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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해외 여행지 추천

by ^%:D*#@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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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지나고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렇다면 다가오는 2023년 새해 첫 여행지는 어디가 좋을까요? 국내 여행도 좋지만 코로나가 많이 완화된 요즘 해외여행으로는 어디가 좋을지 알아볼까요?

석양이-있는-도로-풍경

 

터키 - 이스탄불

먼저 터키 이스탄불입니다. 공항에서부터 느껴지는 이국적인 분위기부터가 사뭇 다릅니다. 마치 영화에서나 볼법한 오래된 트램이 지나다니고 있습니다. 당시 첫 숙소였던 호텔 테라스에서 바라본 시내 전경 또한 매우 인상적이었는데요.

 

세계 최대 규모의 지하 저수조이자 로마 시대부터 비잔틴 제국 그리고 오스만 제국에 이르기까지 수백 년 동안 물 저장고로 사용되었던 예레바탄 사라이 저수지로부터 탁심 광장까지를 잇는 갈라타 다리 위로는 쉴 새 없이 유람선이 오가고 있었습니다.

 

만일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쯤 타볼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한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현재까지도 이슬람 사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존하는 최고의 비잔틴 건축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 베네치아

다음으로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인데 해당 지역은 물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도심 곳곳에 수로가 뻗어있습니다. 베네치아는 베니스라고도 불리죠. 이곳 여행 시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바포레토라 불리는 수상버스를 이용하는데 현지인들에게는 일상생활 수단으로써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교통수단이라고 합니다..

 

또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바티칸 박물관이나 미켈란젤로의 걸작 천지창조 천장화를 감상할 수 있는 시스티나 예배당 외에도 여러 유적지가 자리 잡고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둘러보게 된답니다.

 

프랑스 - 파리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프랑스 파리인데요. 파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에펠탑 전망대에 올라 바라보는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죠. 맑은 날이면 무려 50km 밖에서도 보일 만큼 높은 높이를 자랑하며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지만 밤이 되면 매 시각 정각마다 5분씩 펼쳐지는 조명쇼 덕분에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특히 해가 질 무렵  붉은 노을 아래에서 금빛으로 빛나는 에펠탑이야말로 낭만의 극치이며 또 다른 매력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아름다운 광경 뒤에는 많은 노동자들의 희생이 뒤따랐는데요. 1889년 만국박람회 개최 당시만 하더라도 철골 구조물이었던 에펠탑은 1만여 명의 인부가 일주일 동안 꼬박 작업해야 완성되는 대규모 공사였습니다.

 

그러나 완공 후 18개월간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데다 입장료 수입으로만 800만 프랑(약 20억 원)을 벌어들인 탓에 이후부터는 매년 수백만 명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까요? 지금까지도 파리는 전 세계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도시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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