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군부대 규모별 분류와 탈영 기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탈영이란?
최근 D.P로 인해 탈영에 대해 궁금하신 부분이 많을텐데요. 탈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탈영이란 군 복무 중 근무지를 이탈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하지만 근무지를 이탈하는 행위의 기준이 어떻게 되는 경우 탈영이라고 할까요?
탈영 기준
탈영은 군 복무 중 근무지를 이탈하는 행위로 영내에서 주어진 장소를 이탈하는 것과는 다르게 영외로 나가거나 휴가나 외출, 외박 등을 허가받은 뒤 정해진 시간 내 복귀하지 않은 경우 역시 탈영이라고 칭합니다.
보통 탈영은 영내에 있다가 영외로 탈영하는 것보다 휴가, 외출, 외박과 같이 영외로 나가있다가 복귀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보면 됩니다.
영내와 영외 의미
영내란 자신이 소속된 부대 안을 의미하며, 영외는 그 외 지역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대대에 소속된 사병이 본인의 소속되어 있는 대대 내의 중대를 벗어나는 경우는 탈영이라 칭하지 않습니다. 다만 보고하지 않고 이탈하는 경우 제재를 받겠지만요.
하지만 독립중대, 독립부대인 경우는 그 밖을 벗어나면 탈영이라고 합니다.
좀 더 쉽게 얘기하자면 철조망이나 벽으로 둘러싸인 여러 공간 중 그 안에서 본인이 보고한 위치에 있지 않은 경우는 근무지 이탈 등으로 볼 수 있고, 위병소를 통해 정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조망으로 둘러싸인 공간을 벗어난다면 탈영이라고 부릅니다.
군부대 규모별 분류
위와 같이 군 부대는 크기에 따라 몇가지로 분류합니다. 제일 작은 순으로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분대
분대는 분대장이 이끄는 가장 작은 집단으로 일반적으로 5-20명 정도로 이뤄집니다. 일반적으로 사병인 경우 한 내무반 안에 2개 정도 분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분대장은 일반적으로 분대 내 사병 중 가장 계급이 높거나 차상위 고참이 맡으며, 어깨에 분대장 견장이 주어집니다.
소대
소대는 분대 위의 단위로 일반적으로 3개 이상의 분대로 이뤄집니다. 많은 경우 6개의 분대가 1개의 소대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대의 경우 소대장은 소위나 중위가 소대장의 역할을 합니다.
중대
중대는 소대 위의 단위로 3개 이상의 소대로 이뤄집니다. 이때부터는 하나의 공동체 단위로 보게됩니다. 막사라고 하는 하나의 건물을 하나의 중대가 사용합니다.
물론 통합막사라고 불리는 여러개의 중대가 모여 생활하는 건물도 있지만 중대 단위부터는 본인의 전투복에 소속되어 있는 중대가 표시됩니다.
이때부터 소속감과 공동체라는 단위가 형성되고 자신의 중대 외의 경우 먼저 입대하더라도 선임이라고 칭하지 않습니다.
중대장은 일반적으로 대위가 맡게됩니다.
대대
대대는 5-6개의 중대 이상으로 이뤄집니다. 일반적으로 여기서부터 영내와 영내의 기준이 생깁니다.
우리가 군대에 친구나 애인, 가족이 있어서 면회를 간다고 부대를 찾아간다면 대대 이상의 규모가 위치한 곳을 찾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안에서는 부대밖으로 이동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또 이곳을 벗어나게 되면 탈영이 되는 것이죠. 대대장은 일반적으로 중령이 맡게되며, 부대장이라고도 합니다.
연대
연대는 일반적으로 3개 이상의 대대와 연대 직할대로 이뤄져 있습니다. 직할대란 몇개의 중대로 이뤄져있는데, 대대에 속해있는 일반적인 중대와는 조금 다른 보직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대 역시 하나의 부대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연대 내의 직할대를 이동하는 것은 앞서 얘기한 것과 같이 부대 밖으로 이동하는 것보다 자유롭지만 연대 아래에 속해 있는 대대로 이동하는 것은 부대 밖으로 나가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역시 특별한 목적을 갖지 않는 한 이동할 수 없습니다.
또 여기서부터 휴가, 상벌 등을 줄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대대와 연대 내에 속해 있는 병사가 휴가를 가길 원한다면 연대에서 허가가 나야 실행할 수 있습니다.
연대장은 일반적으로 대령이 맡게되며, 이 역시 부대장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사단
사단은 3개의 연대와 사단 직할대로 이뤄져 있습니다. 사단 직할대는 연대 직할대보다 직할대의 규모나 종류가 훨씬 많습니다. 여기서부터는 꽤 상위부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단장은 소장(2스타)이 맡게되며, 사단장은 실질적으로 병력을 거느리고 있는 부대장으로 분류되기도 하며, 차량 뿐 아니라 헬기도 주어지게 됩니다.
여단
여단은 조금 특이한 구조를 가지는 부대입니다. 일반적으로 하위부대들이 위로 올라가서 뭉쳐져 중대, 대대, 연대, 사단으로 가는 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사단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사단급의 단위로 인식하기도 합니다.
여단장은 준장(1스타)가 맡게됩니다.
군단
군단은 일반적으로 3개 이상의 사단으로 이뤄져 있으며, 오히려 군단 내 병력과 부대의 크기는 오히려 사단보다 작은 경우가 많습니다.병력을 보유하고 있기보다는 관리하는 단위라고 보시면 됩니다.
군단장은 중장(3스타)가 맡게됩니다.
군
군은 일반적으로 최소 2개 이상의 군단으로 이뤄집니다. 군은 대장(4스타)이 맡게되며, 대장 중에 육군 전체를 지휘하는 사람은 육군참모총장, 해군은 해군참모총장, 공군은 공군참모총장이라고 불립니다.
다만 육군이 규모가 가장 크기 때문에 해군참모총이나 공군참모총장에 비해 더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자세한 군대 계급에 대해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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